경제 Economy

한국은행에서도 디지털화폐 도입테스트중이다?

Manpower 2025. 3. 2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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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 화폐입니다.
기존의 현금(지폐, 동전)이나 은행 예금과 달리
CBDC는 블록체인이나 분산원장 기술(DLT)을 기반으로 하거나
중앙 집중식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전자 화폐로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화폐 단위를 디지털화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달러의 CBDC라면 디지털 달러가 되는 식입니다.

CBDC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첫째
소매 CBDC는 일반 국민이 일상적인 결제나 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현금이나 신용카드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
도매 CBDC는 금융기관 간 대규모 자금 이동이나
결제를 효율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주로 은행과 중앙은행 간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CBDC의 주요 장점으로는
결제 속도 향상
금융 포용성 확대(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도 이용 가능)
송금 비용 절감
그리고 화폐 위조 방지가 있습니다.
또한
중앙은행이 통화 정책을 더 정밀하게 조정하거나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반면
단점으로는 개인 정보 침해 우려(정부가 거래를 감시할 가능성)
사이버 보안 위험
그리고 기존 은행 시스템의 역할 축소 문제가 제기됩니다.
세계적으로 중국의 디지털 위안(e-CNY)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2020년부터 시범 운영 중입니다.
유럽연합
미국 등도 CBDC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각국은 경제적 효율성과 기술적 안정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 중입니다.
CBDC는 암호화폐(비트코인 등)와는 달리
중앙은행의 통제하에 있어
변동성이 낮고 법적 지급 수단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결론적으로
CBDC는 디지털 경제 시대에 맞춘 화폐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기술적·사회적 과제를 해결해야 널리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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