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ociety

청년도약계좌 혜택이 강화됩니다.

Manpower 2025. 1. 22.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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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는 올해 예산이 60%가 남을만큼 호응이 저조합니다.
내년부터 단점이 크게 보완됩니다.

저축한도를 초과한 저축액에도 지원금을 주고, 5년 만기 전에 해약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이 있습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현재 ●
본인이 납입하는 금액에 은행의 이자와 정부 기여금을 매칭해 주는 구조 입니다.
은행금리는 기본 연4.5%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6% 수준으로 높은데요.
정부 기여금이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되고, 월 저축액에도 제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 구간이 2,400만원 이하면 40만원을 납입할 땐 6%인 2만 4,000원을
지원해 주지만, 그 이상 더 저축할 땐 아무런 혜택이 없습니다.
소득이 3,600만원 이하 50만원을 납입할땐  4.6%인 2만3,000만원을 지원해 주지만, 추가로 저축하는 금액에 대해선 지원금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소득이 낮으면 지원금의 매칭 비율이 높지만 저축액에 제한이 있습니다.
소득이 높아지면 저축액 제한이 점점 풀어지지만 매칭 비율이 낮아지는 구조 입니다.

1월 1일부터
현재 저축 한도를 넘어서 추가로 저축하는 금액에 대한 3%의 금액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진 매칭 지원금을 받는 저축 한도를 초과해 저축할 이유가 딱히 없었습니다.
앞으로는 추가 저축액도 사실상 금리가 올라가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소득 2,400만원인 사람이 50만원을 저축하면, 40만원까지는 종전의 매칭 비율 6%를 적용해 지원금을 주고 추가납입하는 10만원에 대해선 3%인 3,000원의 지원금을 주는 식입니다.

만기도 보완이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면서 개인소득 기준 7,500이하,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여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5년을 유지해야만 앞서 정부의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만기가 너무 길긴합니다.

이를 보완해 올해부터는 3년 이상만 유지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여금도 60%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납입원금의 40%까지 부분인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 2년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하면 신용평가 점수도 5~10점 정도 올라갑니다.

기존에 가입한 사람들은 어떻게될까
가입일에 상관없이 기여금 지원은 올해 1월1일 이후 납입분부터 적용합니다.
기존에 이미 정부기여금 한도를 초과해서 납입했던 건은 그냥 은행 기본 이자만 지급됩니다.

그 외 3년 이상 유지 시 혜택을 유지해 주는 조건이나, 신용점수 상승을 기존 가입자도
올해부터 바로 적용됩니다.


참고로,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신청을 받고 가입 요건이 확인되면 승인 후 계좌를 개설할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신청이 불가하며 평일에만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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